금배지 노리는 경찰출신 11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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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11:00
금배지 노리는 경찰출신 11명
기사입력2012-03-28 17:25기사수정 2012-03-28 17:25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경찰 출신이 11명에 달해 이들 경찰관의 '선량'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경찰 출신 현역 국회의원이 법조계 출신 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적 열세를 보여 경찰의 '입김'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경찰은 이번 4·11 총선에서 더 많은 경찰 출신이 국회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기존 정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법조인들이 99명으로 경찰 출신 후보자에 비해 월등히 많아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도 별다른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자조 섞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4·11 총선 경찰 출신 후보 11명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4·11 총선에 출마하는 경찰 출신 후보자는 새누리당 3명, 민주통합당 1명, 무소속 7명 등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청 청장(대구 달서을)과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충남 공주), 허준영 전 경찰청장(서울 노원병), 민주통합당에서는 서재관 전 인천지방경찰청장·해양경찰청장(충북 제천·단양)이 공천을 받았다. 이 밖에 최기문 전 경찰청장(경북 영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경북 경주), 김철주 전 전북경찰청장(전남 여수갑), 최석민 전 경찰종합학교장(경기 광주), 김한표 전 거제서장(경남 거제), 엄호성 전 서울 중부경찰서장(부산 사하갑), 강광 전 전주경찰서장(전북 정읍) 등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새누리당 윤재옥·박종준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김한표·김석기 후보 등 다수의 경찰 출신자들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 유력 및 접전 예상 등으로 분석돼 경찰 내부에서는 지난 18대 국회에 비해 다수의 경찰 출신 의원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대보다 당선자 늘 것 기대
그러나 4·11 총선과 관련, 지역구 기준으로 새누리당은 변호사 38명, 민주통합당은 변호사 36명을 후보로 내세웠으며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 3명, 진보신당은 1명의 변호사 후보를 공천했다. 또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도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법조인들이 대거 출마하자 경찰 내부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회의적인 반응과 함께 "희망이 보인다"는 기대심리가 교차하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 10명이 넘는 경찰 출신이 출마함에 따라 최소 3~4석 정도는 국회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경찰 출신이 1~3명 안팎 배출됐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경찰 출신 인사들의 국회 입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 출신 정치인이 지속적으로 늘어 경찰의 입장 등을 국회나 정치권에 반영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법조인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에 비해서도 경찰 출신 후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난 18대 의원이 2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활약은 기대는 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기사입력2012-03-28 17:25기사수정 2012-03-28 17:25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경찰 출신이 11명에 달해 이들 경찰관의 '선량'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경찰 출신 현역 국회의원이 법조계 출신 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적 열세를 보여 경찰의 '입김'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경찰은 이번 4·11 총선에서 더 많은 경찰 출신이 국회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기존 정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법조인들이 99명으로 경찰 출신 후보자에 비해 월등히 많아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도 별다른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자조 섞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4·11 총선 경찰 출신 후보 11명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4·11 총선에 출마하는 경찰 출신 후보자는 새누리당 3명, 민주통합당 1명, 무소속 7명 등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청 청장(대구 달서을)과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충남 공주), 허준영 전 경찰청장(서울 노원병), 민주통합당에서는 서재관 전 인천지방경찰청장·해양경찰청장(충북 제천·단양)이 공천을 받았다. 이 밖에 최기문 전 경찰청장(경북 영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경북 경주), 김철주 전 전북경찰청장(전남 여수갑), 최석민 전 경찰종합학교장(경기 광주), 김한표 전 거제서장(경남 거제), 엄호성 전 서울 중부경찰서장(부산 사하갑), 강광 전 전주경찰서장(전북 정읍) 등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새누리당 윤재옥·박종준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김한표·김석기 후보 등 다수의 경찰 출신자들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 유력 및 접전 예상 등으로 분석돼 경찰 내부에서는 지난 18대 국회에 비해 다수의 경찰 출신 의원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대보다 당선자 늘 것 기대
그러나 4·11 총선과 관련, 지역구 기준으로 새누리당은 변호사 38명, 민주통합당은 변호사 36명을 후보로 내세웠으며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 3명, 진보신당은 1명의 변호사 후보를 공천했다. 또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도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법조인들이 대거 출마하자 경찰 내부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회의적인 반응과 함께 "희망이 보인다"는 기대심리가 교차하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 10명이 넘는 경찰 출신이 출마함에 따라 최소 3~4석 정도는 국회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경찰 출신이 1~3명 안팎 배출됐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경찰 출신 인사들의 국회 입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 출신 정치인이 지속적으로 늘어 경찰의 입장 등을 국회나 정치권에 반영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법조인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에 비해서도 경찰 출신 후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난 18대 의원이 2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활약은 기대는 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